"디지털 아빠의 아날로그 그림일기"의 두 판 사이의 차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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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BN:  9788997360147 부가코드 02990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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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매처 [http://www.kyobobook.co.kr/product/detailViewKor.laf?ejkGb=KOR&mallGb=KOR&barcode=9788997360147&orderClick=LAG&Kc= 교보문고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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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s:초판_001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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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03.jpg|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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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04.jpg|서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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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06.jpg|차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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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s:초판_007.jpg|차례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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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1년
 
1971년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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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s:초판_010.jpg|1971년 4월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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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09.jpg|1971-04-30,오늘은 공부를 했습니다. 어머니가 칭찬을 했습니다. 나는 기뻤습니다.
images:초판_011.jpg|1971년 5월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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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0.jpg|1971-05-01,학교에서 집으로 오다가 책을 도랑에 빠뜨렸습니다.
images:초판_012.jpg|1971년 5월 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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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1.jpg|1971-05-02,경희네 집 앞에서 모래 장난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.
images:초판_013.jpg|1971년 5월 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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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2.jpg|1971-05-03,와 비가 온다. 우산 쓰고 나가 놀자.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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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3.jpg|1971-05-04,이층집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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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4.jpg|1971-05-05,어린이날에 선생님께서 영화를 보여 주었습니다. 개구쟁이 도련님을 보았는데 참 재미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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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5.jpg|1971-05-08,오늘은 어머니 날. 어머니 가슴에 꽃을 달았드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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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6.jpg|1971-05-09,오늘은 우박이 왔습니다. 나는 마구 주어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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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7.jpg|1971-05-10,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손바닥에 매를 맞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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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8.jpg|1971-05-11,조경희 아버지가 사 주신 사과를 우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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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19.jpg|1971-05-12,조경희와 나는 엿을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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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0.jpg|1971-05-13,누나, 언니하고 나는 일찍 일어나서 교회를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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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1.jpg|1971-05-14,경희와 나는 손을 잡고 학교로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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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2.jpg|1971-05-15,언니하고 나는 과자를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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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3.jpg|1971-05-17,이름표를 달고 가도 나를 안시켜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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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4.jpg|1971-05-19,나와 경희 혜옥 현주는 손을 잡고 들에 놀러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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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5.jpg|1971-05-21,아빠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나는 구경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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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6.jpg|1971-05-26,아빠 우산을 가지고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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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7.jpg|1971-05-28,마당에다 비행기 15대를 그리고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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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8.jpg|1971-06-21,학교로 비행기를 날리는 사람이 왔습니다. 우리들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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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29.jpg|1971-06-22,큰방 아저씨가 보리를 베는데 나도 따라가서 구경을 하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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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0.jpg|1971-06-23,보리단을 날랐습니다. 나는 아이구 무거워서 땀이 뻘뻘 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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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1.jpg|1971-06-24,통통 보리 훑는다. 아이 재미있구나. 높은 보릿가리 위로 올라가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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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2.jpg|1971-06-25,숨바꼭질을 하고 놀았습니다. 나는 개집 뒤에 숨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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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3.jpg|1971-06-26,경순이네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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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4.jpg|1971-06-27,우리 꽃밭에 채송화 봉숭아도 피었습니다. 나는 물총으로 쭉쭉 쏘았더니 꽃이 추워서 벌벌 떱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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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5.jpg|1971-06-28,야 누나야. 병아리 봐. 엄마등에도 올라타고 날개속에도 들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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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6.jpg|1971-06-29,아빠가 공부 잘한다고 칭찬을 하시면서, 자전거를 태워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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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7.jpg|1971-06-30,수박 줄기가 감나무를 감고 올라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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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8.jpg|1971-07-01,비행기가 날아갑니다. 나도 잠자리 비행기를 날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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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39.jpg|1971-07-02,큰방 집 논에 가서 모를 심는 것을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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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0.jpg|1971-07-03,구슬치기를 하고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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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1.jpg|1971-07-04,방아간에서 미숫가루를 빻는 것을 보니 재미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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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2.jpg|1971-07-05,아 시원하다. 공부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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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3.jpg|1971-07-06,꽃밭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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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4.jpg|1971-07-07,학교에서 빵을 가방속에 넣었는데, 집에 와서 보니 빵이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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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5.jpg|1971-07-08,혜옥이가 내 그림책에다 필기구로 끄적거려 화가 나서 싸움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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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6.jpg|1971-07-10,어머니 심부름을 갔다 왔습니다. 아버지께서 우리 명기 공부도 잘하고 심부름도 잘한다고 건빵을 사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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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7.jpg|1971-07-11,누나 언니 나하고 교회를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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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8.jpg|1971-07-12,어머니 심부름을 갔다 왔습니다. 개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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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49.jpg|1971-07-13,언니하고 누나하고 어머님이 사주신 봉숭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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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0.jpg|1971-07-15,정훈이 집에 놀러 갔더니 옷도 많고 물건이 많습니다. 부자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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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1.jpg|1971-07-16,시원할 때 공부를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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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2.jpg|1971-07-17,점심을 먹다가 천둥 번개가 번쩍번쩍하여 깜작 놀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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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3.jpg|1971-07-18,코끼리는 코가 너무 길고, 내 코는 너무 작아요. 조금 나누어 주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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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4.jpg|1971-07-19,큰방 누나가 밥 지은데 나도 불을 때니 나무가 훨훨 잘도 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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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5.jpg|1971-07-20,기한 종민이가 담에 올라갔습니다. 주인 오니까 덜아납니다. 그 모습을 보니 나는 나쁜 짓을 안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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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6.jpg|1971-07-21,비가 옵니다. 우산을 안가지고 와서 비를 맞고 집으로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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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7.jpg|1971-07-22,아빠가 고기를 잡는 것을 보았습니다. 나는 집으로 가자고 졸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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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8.jpg|1971-07-23,아빠가 딱딱이를 사오셨습니다. 나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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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59.jpg|1971-07-24,어머니가 토마토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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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0.jpg|1971-07-25,비가 오면 나는 좋아요. 우산쓰고 나가 놀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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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1.jpg|1971-07-26,(비가 와서 마당으로)물이 내려 옵니다. 흙으로 막아 저수지를 만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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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2.jpg|1971-07-27,동철이와 서영이 둘이서 나를 때려 나는 울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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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3.jpg|1971-07-28,매미를 잡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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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4.jpg|1971-07-29,수박을 먹고난 후, 껍질로 배를 만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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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5.jpg|1971-07-30,아빠가 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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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6.jpg|1971-07-31,고향에서 감자가 기차에 실려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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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7.jpg|1971-08-01,미국 주교님이 미사 드리는데 말을 똑똑히 못해서 가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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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8.jpg|1971-08-02,목욕을 하니 시원합니다. 물이 출렁출렁 재미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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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69.jpg|1971-08-03,언니가 빼서 먹을까봐 나는 서서 먹었읍니다. 수박이 참 달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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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0.jpg|1971-08-04,현주 동철 나는 딱지치고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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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1.jpg|1971-08-05,아빠와 나는 수박을 가지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집으로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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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2.jpg|1971-08-06,나는 머리가 아파서 백학당 한약방에서 약을 지어와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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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3.jpg|1971-08-07,백일홍 꽃은 맨 위에서 피고, 봉숭아 꽃은 가운데서 피눈구나. 이상하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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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4.jpg|1971-08-08,교회를 갔다. 사람들이 모여들어 나도 구경을 하니 사람이 죽었다고 포장을 처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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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5.jpg|1971-08-09,나는 얼굴에 곰발(전남 방언으로 종기,부스럼)이 나서 아빠가 짰습니다. 나는 아파서 엉엉 울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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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6.jpg|1971-08-10,야 비가 오는구나. 나는 비가 오면 제일 좋아요. 우산쓰고 이리저리 다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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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7.jpg|1971-08-11,덕신약국에 갔더니 박카스 까스명수 모리민 비타엠 원기소 소민 네오톤 등이 많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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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8.jpg|1971-08-12,어제 덕신약국에서 가져온 약을 갖다 먹었는데도 안들어 오늘은 박소아과에서 주사를 맞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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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79.jpg|1971-08-13,나는 작은 주사를 맞았는데 큰 주사기도 나란히 많이 있어 어머니께 물어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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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0.jpg|1971-08-14,엄마가 맛으로 반찬을 했습니다. 1번은 날 것, 2번은 삶은 것,  3번은 위에 것을 거꾸로 꼽았는데 마치 사람 같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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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1.jpg|1971-08-15,냇가로 고기 잡으러 갔다가 물에서 넘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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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2.jpg|1971-08-16,우리 동네 아이들과 총싸움을 탕탕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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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3.jpg|1971-08-17,저녁밥을 먹고 나니 선인장 꽃이 할짝 피었습니다. 언니 한송이 나도 한송이, 꼭 맞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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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4.jpg|1971-08-18,어머니가 포도를 사가지고 와서 우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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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5.jpg|1971-08-19,어머니가 참외를 3개를 사왔습니다. 우리는 잘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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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6.jpg|1971-08-20,나무에 잠자리가 앉았습니다. 나는 잡으려고 살금살금 걸어갔지만 잠자리는 훨훨 날아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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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7.jpg|1971-08-21,나는 매미채 들고 매미 잡으러 갔는데 비가 와서 도로 집으로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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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8.jpg|1971-08-22,나는 방학동안에 아침미사를 한 번도 안빠졌다고 신부님이 공책 4권이나 줬습니다. 나는 기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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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89.jpg|1971-08-23,딱지치기하는데 큰 남자가 저리가 하면서 박치기를 뻥 하였습니다. 나는 울면서 집으로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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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0.jpg|1971-08-24,해스 하고 부르면 어디서 나왔는지 내 뒤에 졸랑졸랑 따라 다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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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1.jpg|1971-08-25,큰방 아주머니가 오리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 오리는 꽥꽥 우니 나도 같이 꽥꽥 따라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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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2.jpg|1971-08-26,한일기업사에 가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머니가 데리러 왔습니다. 나는 화가 나서 억지로 집에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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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3.jpg|1971-08-27,여상고에서 축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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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4.jpg|1971-08-28,우리집에서 동네아이들과 숨바꼭질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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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5.jpg|1971-08-29,오늘은 판화를 찍었습니다. 우리집도 찍고 그 이름 아름답다 김명기도 찍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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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6.jpg|1971-08-30,어머니 심부름으로 두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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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7.jpg|1971-08-31,다른 꽃은 피고 져서 떨어지는데 맨드라미는 한 번 피면 떨어질 줄 몰라요. 참 이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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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8.jpg|1971-09-10,나는 안까분 것 같은데 선생님은 자꾸만 까불었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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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099.jpg|1971-09-11,방학동안에 숙제를 잘했다고 우수상을 타서 나는 참 기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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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0.jpg|1971-09-12,엄마가 아파 누나가 밥을 했는데 밥상을 엎어서 우리는 밥을 조금씩밖에 못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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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1.jpg|1971-09-14,오늘 교회를 갔더니 사람들도 안왔고 교회 속에는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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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2.jpg|1971-09-15,남산에 올라가서 체조를 했습니다. 하나 둘 쎗...... 참 재미있구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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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3.jpg|1971-09-16,옥이네 이층에서 숙제를 하였는데 숙제가 하기 싫어서 뒤를 돌아다 보고 간신히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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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4.jpg|1971-09-17,숨바꼭질을 하려고 나는 우리집 방에 숨을려니 어머니께서 내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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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5.jpg|1971-09-18,총싸움을 하는데 물총을 가지고 쏘니까 내 얼굴은 물을 흠뻑 맞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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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6.jpg|1971-09-19,강아지를 데리고 밖으로 놀러가니까 개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좋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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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7.jpg|1971-10-01,아버지를 따라가서 배 한보따리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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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8.jpg|1971-10-02,오늘은 큰 배를 열장이나 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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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09.jpg|1971-10-03,선인장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. 여름에도 피더니 가을에도 또 피는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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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0.jpg|1971-10-05,감기 걸러서 방안에서 놀았는데 만년필 장난을 하다가 잉크를 쏟았습니다. 나는 얼른 닦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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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1.jpg|1971-10-06,리어카를 타고 놀이를 하였습니다. 나는 뒤에서 노래를 하였는데 아버지가 우리 명기 모르는 노래가 없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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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2.jpg|1971-10-11,운동 연습을 하였는데 무용이 제일 재미 있습니다. 이리 뛰고 저리 뛰니 참 재미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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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3.jpg|1971-10-18,경희네 집으로 어머니하고 갔더니 경희 동생 생일이라고 떡을 많이 내가지고 왔습니다. 나는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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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4.jpg|1971-10-19,동철이와 딱지치기를 하였습니다. 4장 더 많이 땄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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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5.jpg|1971-10-28,우리도 부자가 되어 서울에서 살면 얼나마 좋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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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6.jpg|1971-10-29,축구를 하였는데 우리가 5대2로 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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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7.jpg|1971-10-30,아버지가 언니하고 나하고 자전거로 태워 학교에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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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8.jpg|1971-10-31,나는 성당에 너무 일찍와서 상수리를 주었습니다. 집에 와서 세어 보니 149개를 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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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19.jpg|1971-11-01,가로막기 하다가 언니하고 나하고 박치기를 하여서 언니 입이 터져 피가 막 나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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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0.jpg|1971-11-02,동철 상윤 종민 나하고 칼싸움을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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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1.jpg|1971-11-03,야 비행기가 날아간다. 나도 커서 조종사가 되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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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2.jpg|1971-11-04,어머니가 시장에 고구마 사러 갔습니다. 나는 어디만큼 오는지 보니 저쪽에서 옵니다. 나는 도망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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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3.jpg|1971-11-05,아버지가 사과를 사오셨습니다. 나는 제일 큰 것을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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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4.jpg|1971-11-06,뭘 먹고 싶어서 먹을 것을 찾아보아도 없습니다. 에라 모르겠다 네오톤이나 먹자. 아버지 네오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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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5.jpg|1971-11-07,어머니가 누나보고 방청소를 하라고 했는데 절대 않합니다. 그래서 내가 방청소를 하였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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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6.jpg|1971-11-08,어제 숙제를 안하고 너무 놀다가 오늘 아침에 숙제하느라고 힘들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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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7.jpg|1971-11-09,누나와 나는 우산을 같이 쓰고 학교로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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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8.jpg|1971-11-10,누나를 발로 뻥 찼더니 어머니가 나를 마구 때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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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29.jpg|1971-11-11,큰방 아저씨네 벼 베는데 놀러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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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0.jpg|1971-11-12,종만이 집은 참 좋습니다. 우리도 집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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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1.jpg|1971-11-13,벼를 베어 깔아놓았는데 나는 잘라서 까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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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2.jpg|1971-11-14,대주교님 환영식에서 과자를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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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3.jpg|1971-11-15,큰방 아저씨가 나락을 싣고 다니는데 나는 뒤를 밀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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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4.jpg|1971-11-16,잠자다가 "통통통통" 소리에 깜짝 놀라 깼더니 마당에 발동기가 와서 나락을 훑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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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5.jpg|1971-11-17,덕석에 나락을 널었는데 개가 염치없이 앉아 있으니 내가 막 쫓았더니 개는 도망 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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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6.jpg|1971-11-18,남산에 갔더니 군인들이 폭발물 전시회를 하였읍니다. 나도 커서 군인이 되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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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7.jpg|1971-11-19,총싸움을 하였습니다. 나는 방 구들돌 무더기 뒤에 숨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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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8.jpg|1971-11-20,날치기를 하였더니 땀이 뻘뻘 났습니다. 어머니가 저녁 먹으라고 불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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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39.jpg|1971-11-21,숙제를 하려는데 공책이 없어요. 나는 누나와 함께 캄캄한 밤에 공책 사러 가는데 무서워서 혼났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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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0.jpg|1971-11-22,큰방 누나가 목욕탕 안에서 호박을 긁었습니다. 나는 이상하여 물었더니 호박떡 한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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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1.jpg|1971-11-23,팽이를 치니 팽이가 윙윙 소리를 내면서 잘도 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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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2.jpg|1971-11-29,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많이 왔어요. 야! 신나는 눈싸움이나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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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3.jpg|1971-11-30,오늘도 눈이 왔서요. 나는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눈사람아 너도 일을 하여라. 삽으로 치고 비로 쓸어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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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4.jpg|1971-12-02,전봇대 옆에서 다부다부치기를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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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5.jpg|1971-12-03,학교에서 책받침 싸움을 하였습니다. 인호 나도 와그작 와그작 다 부러뜨려 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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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6.jpg|1971-12-04,밥을 먹을 때였습니다. 언니는 다 먹고 기침을 하여서 밥이 프르르르 어머니 머리에 붙었습니다. 우리는 하하하하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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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7.jpg|1971-12-05,어머니가 장에서 배추를 쌌습니다. 배추 속을 파내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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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8.jpg|1971-12-06,아버지가 내손에 곤발이 났다고 짰습니다. 어머니가 더럽게 놀았다고 마구 때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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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49.jpg|1971-12-07,나는 눈사람을 만들어 머리에 이고 돌아다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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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0.jpg|1971-12-08,학교에 갔다오니 집에서 김장을 합니다. 나는 김치를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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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1.jpg|1971-12-10,시험을 치려고 보니 여섯발자국인데 5-x=2라고 했습니다. 내가 5를 지우고 6-4=2라고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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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2.jpg|1971-12-12,영화를 보았는데 일본배 45척과 우리나라 거북선 한 척이 싸웠습니다. 우리나라가 이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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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3.jpg|1971-12-17,나는 텔레비전을 보았읍니다. 왕거미가 줄을 마구 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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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4.jpg|1971-12-18,나는 언니와 종이찰흙을 만들어, 손으로 종이찰흙을 가지고 싸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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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5.jpg|1971-12-19,나는 숨바꼭질을 하였습니다. 나는 오니를 한 번도 안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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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6.jpg|1971-12-20,나는 한발뛰기를 하였습니다. 나는 너무 뛰어서 금을 밟고 뛰었습니다. 나는 오니가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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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7.jpg|1971-12-21,나는 줄넘기를 하였는데 더워서 땀이 뻘뻘 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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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8.jpg|1971-12-22,놀러나가니 아이들이 가로막기를 하고 있었습니다. 저기서 용태가 와서 같이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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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59.jpg|1971-12-23,어머니 심부름을 하였습니다. 두부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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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0.jpg|1971-12-24,오늘은 아버지 친구가 와서 우리에게 돈 이백원을 주었습니다. 아버지 친구가 돈 백원은 까먹고 나머지는 우리를 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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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1.jpg|1971-12-25,오늘은 크리스마스날. 아버지께서 카스텔라빵 앙꼬빵 반달빵 단팥빵 많이 사가지고 왔습니다. 얌얌얌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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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2.jpg|1971-12-27,나는 교회를 가서 이야기를 많이 듣고, 누나와 언니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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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3.jpg|1971-12-28,나는 아버지와 자전거를 타고 나주약방에서 에비오제와 네오톤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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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4.jpg|1971-12-29,오늘은 우리 아버지 생일입니다. 나는 떡을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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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5.jpg|1971-12-30,나는 오늘 공부를 잘한다고 아버지에게서 칭찬을 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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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6.jpg|1971-12-31,아버지께서 돈 100원을 주시는 것으로 크레파스 60원과 필통 30원짜리를 20원으로 주었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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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2년
 
1972년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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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s:초판_169.jpg|1972년 1월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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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69.jpg|1972-01-01,오늘은 설날. 아버지 어머니께 새배를 하였습니다.
images:초판_170.jpg|1972년 1월 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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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0.jpg|1972-01-02,동철 나 상균 언니 누나 순자 영주 여럿이 우리 마당에서 놀았습니다.
images:초판_172.jpg|1972년 1월 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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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1.jpg|1972-01-03,나는 땡콩치기를 하였습니다. 우리 편은 500자, 남의 편은 450자로 우리가 이겼습니다.
images:초판_173.jpg|1972년 1월 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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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2.jpg|1972-01-04,나와 언니 누나는 교회를 갔는데 우산을 써도 옷이 젖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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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3.jpg|1972-01-05,아쩌씨께서 애그빵과 도나스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 우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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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4.jpg|1972-01-06,큰방에서 리어카에 소나무를 많이 사가지고 오시는데 나는 뒤에서 밀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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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5.jpg|1972-01-07,큰방 형이 방수리를 하는데 나는 심부름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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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6.jpg|1972-01-08,제1구 스트라이크 제2구 볼 제3구 쳤다 홈런 만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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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7.jpg|1972-01-09,어머니와 나는 시장에 갔습니다. 내옷과 형옷을 사가지고 왔습니다. 나는 옷을 입고 뽑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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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8.jpg|1972-01-10,오늘은 큰방에서 돼지를 잡는 것을 보았습니다. 어떤 아저씨가 도끼를 가지고 머리를 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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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79.jpg|1972-01-11,내일은 영주네 형님이 장가가는 날. 콩나물과 배추 시금치를 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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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0.jpg|1972-01-12,큰방 형이 장가를 가는데 택시 두 대가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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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1.jpg|1972-01-13,우리 엄마가 아파서 나는 산에 가서 약뿌리를 캐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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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2.jpg|1972-01-14,신부가 왔습니다. 이불장 화장대 미싱 이불 베개랑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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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3.jpg|1972-01-15,나는 언니와 누나와 같이 교회를 갔는데 눈이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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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4.jpg|1972-01-16,수녀님께서 공책을 두 권이나 나에게 상으로 주셨습니다. 나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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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5.jpg|1972-01-17,나는 팔자놀이를 하였습니다. 우리편은 나 동철 성술 석배, 다른 편은 민수 현수 종민 종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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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6.jpg|1972-01-18,큰방 신부 신랑이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. 나는 무거운 보따리를 누나하고 둘이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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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7.jpg|1972-01-19,대나무를 불에 달궈 휘어 노끈으로 짱짱이 매여 활을 만들어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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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8.jpg|1972-01-20,딱지치기를 하였다. 나는 30장을 잃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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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89.jpg|1972-01-21,나는 말타기 놀이를 하다가, 어머니가 방안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 하고 꾸중을 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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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0.jpg|1972-01-22,오늘은 방안에서 라디오를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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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1.jpg|1972-01-23,영주가 삽을 가지고 나는 괭이를 가지고 산에 가서 칡을 많이 캐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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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2.jpg|1972-01-24,어머니가 내 신을 사가지고 왔습니다. 나는 흙이 묻을까봐 방안에서 신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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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3.jpg|1972-01-25,학교 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아서 오늘은 방학숙제를 열심히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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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4.jpg|1972-01-26,언니 위에 타서 방에 돌아 다니면서 장난을 치고 놀았습니다. 어머니께서 꾸중을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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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5.jpg|1972-01-27,라디오를 틀어놓고 잠을 자는데 내 귀는 어째서 안들리는지 이상하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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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6.jpg|1972-01-28,왕사리을 하였습니다. 나는 앞에서 뒤에 오는 아이들을 군밤 한대씩 때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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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7.jpg|1972-01-29,우리 어머니는 내 옷을 절고 있습니다. 나도 한 번 절어보고 싶어서 절어 봤더니 절어지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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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8.jpg|1972-01-30,나는 줄넘기를 하였습니다. 아버지가 돈 십원을 주시는 것으로 나는 줄넘기를 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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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199.jpg|1972-01-31,지프를 만들었습니다. 만들기가 힘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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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00.jpg|1972-02-08,언니 코가 아파서 반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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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01.jpg|1972-02-11,방앗간에 가서 대떡 만든 것을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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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02.jpg|1972-02-12,장난감 뽀빠이담배를 사 가지고 놀았습니다. 동그라미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재미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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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03.jpg|1972-02-13,교회를 갔다 오는 길에 네거리에서 정자 누나를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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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04.jpg|1972-02-19,오늘은 '천마산의 결투'를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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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05.jpg|1972-02-20,나는 떡을 구워 먹었습니다. 나는 떡이 맛있어 한개 더 먹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06.jpg|1972-02-21,나는 자전거를 앞에 뒤에 타고 시내 한바퀴 돌았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07.jpg|1972-02-22,나주약국에 약 사러 가서 텔레비전을 보고 왔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08.jpg|1972-02-23,땅뺏기 놀이를 했습니다. 나는 넘어졌습니다. 다시 일어나서 재미있게 하였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09.jpg|1972-02-24,종업식 나는 우등상 개근상 두 장 탔습니다. 상장이 모두 7장 탔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0.jpg|1972-02-25,오늘은 가로막기를 하였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1.jpg|1972-02-26,오늘은 리어카를 재미있게 탔습니다. 내일도 리어카를 타겠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2.jpg|1972-02-27,일찍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왔습니다. 단풍나무 밑에서 (눈 미끄럼틀을 만들어서) 탔습니다. 동무들과 재미있게 썰매를 탔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3.jpg|1972-02-28,고향에 계신 할머니댁에 나는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4.jpg|1972-02-29,나는 눈이 오면 제일 좋아요. 비를 들고 마당을 쓸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5.jpg|1972-03-01,눈을 가지고 곰을 만들었습니다. 나와 영주 언니와 셋이 탔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6.jpg|1972-03-02,만국기 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7.jpg|1972-03-03,우리나라 지도를 10장 그렸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8.jpg|1972-03-04,오늘은 학교에 안다닌다고 이불속에서 누워서 울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19.jpg|1972-03-05,오늘은 교회에 가보니 제일 일찍 왔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0.jpg|1972-03-09,어린이 상점 할머니네로 보따리를 갖다 주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1.jpg|1972-03-10,철수무정을 보았습니다. 할아버지가 우산을 돌리니까 철무정이 쭉 뻣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2.jpg|1972-03-12,목욕을 하였습니다. 나는 언니하고 누구를 보았는데 자지가 작고 붕알이 더 내려와 있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3.jpg|1972-03-14,나는 어머니 심부름으로 사과 15개를 샀습니다. 어머니가 우리 아들 최고야하고 칭찬 하셨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4.jpg|1972-03-16,나는 누나와 간숙이네 집에서 하이타이를 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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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25.jpg|1972-03-20,내가 졸라서 텔레비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 나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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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26.jpg|1972-03-21,혜옥이네 집수리 하는데 구경도 하고 심부름도 하였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7.jpg|1972-03-22,풍향계를 만들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8.jpg|1972-03-28,우리 엄마가 아파서 밥을 못하여 빵을 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29.jpg|1972-03-29,명태 2마리 사가지고 와서 맛있게 끓여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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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0.jpg|1972-03-30,비가 많이 와서 부엌에 물이 차서 밥을 못해서 에그빵과 도나스를 사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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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1.jpg|1972-03-31,오늘 바람이 불어서 나무뿌리가 뽑혀서 나무가 넘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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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2.jpg|1972-04-01,어머니가 아파서 약을 사오셨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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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3.jpg|1972-04-02,두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 우리집에서 내가 심부름을 잘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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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4.jpg|1972-04-03,누나 언니 주산 배우는데 따라가서 장난을 치다가 손가락을 짤랐습니다. 피가 줄줄 흘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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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5.jpg|1972-04-14,비가 왔습니다. 나는 누나와 간숙이네 집에 갔다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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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6.jpg|1972-04-15,오늘은 숨바꼭질을 하였습니다. 나는 대문 뒤에 숨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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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37.jpg|1972-04-16,나는 어머리를 졸라 돈 10원을 타서 능금빵을 사가지고 나와 누나 언니하고 얌얌 맞있게 먹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38.jpg|1972-04-21,소풍을 갔습니다. 큰길로 갔습니다. 논밭을 지나갔습니다. 산으로 갔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39.jpg|1972-04-30,교회를 갔다 와서 나는 밥상에서 공부를 하고 언니는 책상에서 누나는 바둑판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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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40.jpg|1972-05-01,나는 닭을 키우려고 어머니를 졸랐더니, 어머니가 닭장을 지어 주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41.jpg|1972-05-03,나는 못을 박다가 손을 다쳤습니다. 어머니가 약과 붕대로 감아 주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42.jpg|1972-05-04,나는 우산을 쓰고 학교로 갔습니다. 바람이 불어서 우산이 궁굴어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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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43.jpg|1972-05-05,나는 공책을 사러 가는데 준호네 집에서 어머니가 나를 불러서 건빵하고 부채과자를 사가지고 먹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44.jpg|1972-05-06,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니까 나는 신나서 같이 노래를 불렀습니다. 텔레비전을 보면 제일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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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45.jpg|1972-05-07,줄넘기를 하였는데 땀이 흘렀습니다. 나는 50개를 하고 죽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46.jpg|1972-05-08,나는 그림을 그리려고 일기를 펴보니 일기장이 없어서 새로 어린이 상점에서 일기장을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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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47.jpg|1972-05-09,나는 펜과 먹잉크를 사려고 상점에 가보니 잉크가 없어서 어린이 상점에 가보니 먹잉크가 있어서 사가지고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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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48.jpg|1972-05-10,나는 공치기를 하였는데 85개만 내고 죽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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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49.jpg|1972-05-11,오늘은 날씨가 참 좋아서 나는 아버지를 졸라서 자전거를 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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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0.jpg|1972-05-12,큰방 아주머니가 병아리 먹이를 주려고 하니 강아지도 먹으려고 걸어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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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1.jpg|1972-05-13,오늘은 토요일이어서 아이들은 우리 마을을 본다고 모여 들었습니다. 나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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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2.jpg|1972-05-14,나는 교회에서 돌아오니 경호가 아카시아 꽃을 먹습니다. 나도 집에 돌아와서 아카시아 꽃을 따 먹었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53.jpg|1972-05-15,공부하기 싫어서 밖애 나가보니 가로막기를 하고 있었습니다. 나도 하였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54.jpg|1972-05-16,나는 우리 꽃밭을 가꾸는데 혼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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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5.jpg|1972-05-17,나는 그림 대회서 중앙청을 그렸습니다. 가장자리에는 노랑으로 진하게 칠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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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6.jpg|1972-05-18,옥이에게 호트 고무를 달라고 했더니 옥이가 주었습니다. 나는 고무를 늘리면서 놀았습니다.
 +
image:1st_diary_257.jpg|1972-05-19,학교에 가는데 가랑비가 옵니다. 나는 비를 맞을가봐 막 달려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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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8.jpg|1972-05-20,여중학교에 놀러갔더니 야구하는 것을 보고 나는 심심해서 농구골대에 올라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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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59.jpg|1972-05-21,꽃밭에 꽃이 피었습니다. 나는 꽃을 몰라서 어머니께 물어 보았더니 작약꽃이라고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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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0.jpg|1972-05-23,아버지가 회사에서 보안경을 가져왔습니다. 나는 얼굴에 쓰고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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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1.jpg|1972-05-27,나는 심심해서 미술지에 문제를 만들었습니다. 답을 적고 있을 때 교회 갈 시간이 되어서 곧 교회로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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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2.jpg|1972-05-28,공부를 안한다고 어머니에게 매를 맞았습니다. 나는 앙앙~ 울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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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3.jpg|1972-05-29,놀이터를 만들고 있어서 나는 미끄럼틀만 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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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4.jpg|1972-05-30,경호네 집에서 창고를 짓고 있었습니다. 나는 이것이 높아서 어리둥절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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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5.jpg|1972-06-29,어머니가 저녁에 토마토를 사가지고 왔습니다. 우리 식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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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6.jpg|1972-07-01,아버지는 내가 일등이라고 과자를 사주셨습니다. 픽 칸디 과자입니다. 나는 언니와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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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7.jpg|1972-07-02,오늘 아침에 현주 어머니가 비스켓을 사다주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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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8.jpg|1972-07-03,우물가에서 세수를 하려고보니 펌프에 물이 빠져 버렸습니다. 나는 쪽박으로 물은 떠서 펌프를 다시 나오게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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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69.jpg|1972-07-08,심심에서 큰방에 콩을 까고 있었습니다. 나도 마루에 앉아서 콩을 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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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0.jpg|1972-07-09,공부가 하기 싢어서 어머니와 시장에 가서 여러 곡식을 샀습니다. 오는 길이 나빠서 발을 멍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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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1.jpg|1972-07-10,나는 둘이 우산을 쓰고 가면 속상한데 혼자 우산을 쓰고 가니 퍽 즐거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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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2.jpg|1972-07-11,시험를 못봤다고 어머니에게 매를 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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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3.jpg|1972-07-12,어머니께서 내일 내 생일이라고 떡방아를 찧으러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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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4.jpg|1972-07-13,생일이라고 떡 과자 토마토를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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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5.jpg|1972-07-14,새총을 만들려고 고무밴드와 철사 총알을 만들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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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6.jpg|1972-07-15,오늘은 방공훈련이 있었습니다. 청색기가 올라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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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7.jpg|1972-07-19,어머니께서 수박을 사오셨습니다. 나는 엄마 아빠 누나 언니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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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8.jpg|1972-07-20,옆 방에 진영이가 자전거를 태워달래서 동네 한바퀴를 태워 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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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79.jpg|1972-07-21,숨바꼭질을 하였습니다. 나는 장독 뒤에 숨고 동철이는 집 뒤에 숨고 상균이는 개집 뒤에 숨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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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0.jpg|1972-07-24,오늘은 손님이 오셔서 뉴-뽀빠이와 롯데 새우깡을 안주로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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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1.jpg|1972-07-26,오늘은 아버지 친구가 일요일에 동물원 구경을 같이 가자고 하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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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2.jpg|1972-07-27,오늘은 2학년 4반 선생님이 그림 그리라고 하여서 5학년 2반 교실에서 자전거 타는 것을 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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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3.jpg|1972-07-28,오늘은 어머니께서 광주를 간다고 내 구두와 언니 구두, 누나 구두를 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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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4.jpg|1972-07-29,오늘은 달걀과 과자를 샀다. 광주에 간다고 바쁘게 일을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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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5.jpg|1972-07-30,오늘은 광주에 갔읍니다 나는 아버지에게 하무(??)리카를 태워 달라고 했읍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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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6.jpg|1972-07-31,놀다가 형무가 미끄러뜨려서, 나는 등에 피가 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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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7.jpg|1972-08-01,오늘은 교회에서 과자와 엿을 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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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8.jpg|1972-08-02,첫영성체를 한다고 책을 받았습니다. 나는 어머니께 이 책값 20원을 받아서 수녀님께 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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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89.jpg|1972-08-03,나는 야구를 하자고 간옥이, 영주, 한성이 하고 야구를 하였습니다. 우리가 5대0으로 이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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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0.jpg|1972-08-04,형하고 나하고 줄넘기를 하였습니다. 나는 1590, 형은 1991로 내가 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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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1.jpg|1972-08-05,축구를 하였습니다. 나는 1 꼴을 넣고 형은 5 꼴을 넣어서 내가 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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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2.jpg|1972-08-06,아저씨가 연탄을 찍고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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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3.jpg|1972-08-07,산에 가서 놀았습니다. 아빠와 나와 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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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4.jpg|1972-08-08,아버지께서 가마미 해수욕장을 간다고 하였습니다. 나는 얼씨구 좋다하고 아주 기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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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5.jpg|1972-08-09,메뚜기를 잡아서 알콜주사를 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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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6.jpg|1972-08-10,메뚜기를 잡아서 곤충채집을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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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7.jpg|1972-08-11,매일공부 시험을 했습니다. 나는 상으로 공책 4권과 20원짜리 책받침과 상장을 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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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8.jpg|1972-08-12,텔레비젼을 보면 아이들이 약 40명 어른들 10명 다합쳐서 50명. 어른과 아이들이 와서 속상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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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299.jpg|1972-08-14,상표를 많이 모아서 상표모으기를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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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0.jpg|1972-08-15,나비와 잠자리를 잡아서 언니 곤충채집을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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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1.jpg|1972-08-16,배가 아파서 덕신약국에서 약을 사서 오다가 놀이터에서 머리를 깻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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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2.jpg|1972-08-17,나는 이사 가기 전에 여러가지 꽃 씨앗을 받아 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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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3.jpg|1972-08-18,언니가 과자를 먹고 또 먹고 싶어서 집에서 많이 해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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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4.jpg|1972-08-19,서울 경기도 강원도에서 홍수가 나서 사람이 많이 죽었답니다. 한강에 물이 차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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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5.jpg|1972-08-20,옥이네 집에서 만화를 보았습니다. 이상한 물이 재미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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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6.jpg|1972-08-21,현주와 나는 딱지 따먹기를 하였습니다. 나는 다 잃어 버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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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7.jpg|1972-08-22,흰불나방이 살구나무잎을 다 갉아먹고 나무가지만 남아있습니다. 무서운 벌레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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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8.jpg|1972-08-23,텔레비젼에서 아폴로 발사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나도 신이 나서 그려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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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09.jpg|1972-08-24,경호네 담에 흰불나방이 많아서 불로 태워 죽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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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0.jpg|1972-08-25,대포 쏘는 것을 두 장 그렸습니다. 누나는 사람을 그리고 언니는 탱크를 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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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1.jpg|1972-08-26,이웃집 할머니께서 제삿날이라고 사과 감 떡 고기 콩나물 고사리를 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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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2.jpg|1972-08-27,선인장이 너머지려고 해서 막대기를 받쳐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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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3.jpg|1972-08-28,방학 숙제를 하느라고 힘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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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4.jpg|1972-08-29,아버지께서 커다란 것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보고 풀어 보았더니 전지 빵기계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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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5.jpg|1972-08-30,아저씨께서 나무를 잘랐습니다. 안테나 세운데는 안잘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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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6.jpg|1972-11-10,오늘은 외할아버지와 이모가 왔습니다. 오징어 달걀 과자 사과를 사오셨습니다. 17일에 되돌아 간다고 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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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7.jpg|1972-11-11,외할아버지께서 오징어를 주셨습니다. 나와 언니 누나는 맛있게 먹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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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8.jpg|1972-11-12,외할아버지께서 등을 다쳐서 신신파스를 사와서 외할아버지 등에 붙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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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19.jpg|1972-11-13,외할아버지께서는 라이타가 고장이나서 라이타 방에서 라이타를 고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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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0.jpg|1972-11-14,오늘은 운수좋게 길에서 돈을 주어 팽이를 샀습니다. 나는 팽이를 사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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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1.jpg|1972-11-15,우리 동네에서 나무칼을 만들어 칼싸움을 하였습니다. 나는 꼴등에서 16번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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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2.jpg|1972-11-16,외할아버지께서 목포 구경을 보시려고, 나 형 이모 외할아버지와 유달산에 올라갔습니다. 참 경치좋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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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3.jpg|1972-11-17,어머니께서 심심하여서 쬬코빵을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. 우리 형이 제일 좋아하는 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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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4.jpg|1972-11-18,아버지께서 농구를 하여 아버지 편이 져서 아버지는 심판 호르라기를 가져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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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5.jpg|1972-11-19,쓰레받기가 깨져서 어머니께서는 우산을 쓰고 쓰레받기를 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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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6.jpg|1972-11-20,텔레비젼에서는 눈이 온다고 하니까 스케이트를 만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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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7.jpg|1972-11-21,눈이 펄펄 왔습니다. 나는 기뻐하며 좋았습니다. 나는 스케이트를 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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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8.jpg|1972-11-22,아모레 하이톤 장사가 와서 달력을 주었습니다. 제일 좋은 달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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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29.jpg|1972-11-23,총싸움을 하였습니다. 나는 장독 뒤에 숨었습니다. 집 뒤에 현주가 숨었고 우물가에는 종민이가 숨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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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0.jpg|1972-11-24,만국기 놀이를 하였습니다. 나는 왕놀이를 3번 하였습니다. 삼팔선 짝대기 밖으로 만국기를 해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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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1.jpg|1972-11-25,빵을 만들었습니다. 나는 6조각을 먹었습니다. 누나는 4조각 형은 8조각을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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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2.jpg|1972-12-24,교회서 트리하는 것을 보고 나도 트리를 예쁘게 만드려고 소나무 조금만하게 끊어 트리를 만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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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3.jpg|1972-12-25,나무를 잘라서 나무칼 2개를 만들어 아버지와 나와 칼싸움을 하였습니다. 아버지 10번 명기 8번 내가 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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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4.jpg|1972-12-26,아버지 친구께서 송이 버섯을 많이 사서 아저씨가 송이 버섯을 많이 주셨읍니다 야 맛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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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5.jpg|1972-12-27,오늘은 나 동철 현주하고 비석사리를 하였습니다. 누가 많이 맞히나 내기를 하였다. 명기 12번 현주 11번 동철 21번 내가 2번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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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6.jpg|1972-12-28,언니가 문종이 실 풀 돌을 가지고 낙하산을 만들었습니다. 내 낙하산은 잘 올라가고 잘 내려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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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7.jpg|1972-12-29,텔레비전에서 공군이 싸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. 미국 독일 제2차 대전 때입니다. 미국이 이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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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8.jpg|1972-12-30,10시 교리에 갔습니다. 눈이 와서 미끄럼을 탔습니다. 언니는 6번 넘어지고 나는 5번 넘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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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39.jpg|1972-12-31,남산에 가서 놀았다. 거룩한 얼의 탑에 가서 놀았습니다. 칼싸움 총싸움을 해서 우리가 17대9로 이겼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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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3년
 
1973년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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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s:초판_355.jpg|1973년 1월 1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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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3.jpg|1973-01-01,어머니께서 만두 28개를 만들어 솥에 삶았다. 나 8개 형8 누나 8개 먹었다. 힛힛 맛좋다.
images:초판_356.jpg|1973년 1월 1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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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4.jpg|1973-01-02,오늘은 눈이 펄펄 옵니다. 나와 언니는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활 맞추기를 하였다. 5대3으로 명기 승리.
images:초판_357.jpg|1973년 1월 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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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5.jpg|1973-01-03,오늘도 눈이 옵니다. 종이딱지를 만들어 딱지치기를 하였습니다. 언니 30장 나 10장 내가 3장을 땄다.
images:초판_358.jpg|1973년 1월 1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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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6.jpg|1973-01-04,동철 종민 나 형주와 총싸움을 하였습니다. 우리가 3대5로 이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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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7.jpg|1973-01-05,나는 동인 구론산을 약방에서 가져왔습니다. 나는 우선 집만 만들어 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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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8.jpg|1973-01-06,누나가 영어 공부를 한다고 흑진주 잉크를 사가지고 공부를 하였습니다. 또 나는 만화도 지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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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49.jpg|1973-01-07,만화를 지었습니다. 나 한 번 언니 한 번 차례로 그렸습니다. 제목 머나먼 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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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0.jpg|1973-01-08,활쏘기를 하였습니다. 10번에 우리는 27번을 맞추고 다른 편은 25번을 맞추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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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1.jpg|1973-01-08,동네아이들과 활을 만들어 표적을 맞추기를 했다. 나는 명감으로 28, 한성 도사로 32, 동철 푸대로 27. 우리편이 이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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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2.jpg|1973-01-09,어머니께서 교회에 가니 우리들을 전을 지저 먹었습니다. 나 2개 누나 3개 언니 4개. 언니가 제일 많이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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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3.jpg|1973-01-10,영주가 나보고 "무엇을 하고 싶냐" 물어보니까 나는 "너의 집을 부셔버리겠다"하니까 영주는 내머리를 때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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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4.jpg|1973-01-11,언니 나 동철 종민 현이와 왕놀이를 하였습니다. 나 왕 2번, 언니 1번, 동철 0번, 현이는 돌 1000개에 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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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5.jpg|1973-01-12,나는 아이들과 통이야를 하였습니다. 나는 깡통 14번을 차고 종민이는 13번을 찼습니다. 뻥! 찐짜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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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6.jpg|1973-01-13,언니와 저금을 하러 농협에 갔습니다. 사람이 아주 많아서 30분까지 기다려 겨우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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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7.jpg|1973-01-14,나는 변소에서 불을 켜니 꺼졌다 켜졌다. (3회 반복) 속상해서 천천히 커니, 불이 들어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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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8.jpg|1973-01-15,우리 라디오는 틀면 고장 틀면 고장. 라디오 고장만 나니 라디오 방에 가서 고쳤다. 휴~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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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59.jpg|1973-01-16,어머니가 없어서 동철 현주 나 한성 철주와 재미있게 놀았을 때 어머니께서 오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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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0.jpg|1973-01-17,오늘은 공부를 하였습니다. 나는 의자에서 머리를 거꾸로하고 책도 거꾸로 펴 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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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1.jpg|1973-01-18,나는 크레용을 가지고 겨울놀이를 그렸습니다. 이것은 방학숙제입니다. 와~ 잘 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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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2.jpg|1973-01-19,텔레비젼에서 옛날 시대인 1460년 전의 싸움이다. 일본 고니시 유키나와, 가토 기요마사 등이 군사를 몰고 조선을 쳐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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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3.jpg|1973-01-20,교회를 갈데는 꼭 대장간을 들려 보고 갑니다. 꽝꽝꽝(x2) 소리는 시끄럽게 들리죠. 꽝(x2) 탕탕(x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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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4.jpg|1973-01-21,눈이 쌓여 미끄러우면, 차가 오면 6학년 또는 중학생 2,3학년들이 차 뒤에 매달려 차를 타죠. 떼끼놈하고 어른들이 야단칩니다. 피~ 자기들이 뭐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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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5.jpg|1973-01-22,비석살이를 했다. 우리는 떡 장수, 민수네는 토기, 14대8로 승리를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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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6.jpg|1973-01-23,'축구 우리편은 ()()()() 우동이편()()()() 이렇게 싸웠다. 결과는 5대6으로 우리가 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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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7.jpg|1973-01-24,누나가 중학교에 간다고 영어 공부를 하였습니다. 언니도 하고 나도 하였읍니다. ABCD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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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8.jpg|1973-01-25,어머니께서 달리기가 늦는다고 남산을 돌라합니다. 출발 물방(뛰어) (방아간)(놀이터) 여상고(걸어) 여상고끝(뛰어) 재선(걸어) 영호(뛰어) 도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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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69.jpg|1973-01-26,막대기를 가지고 비범칼을 만들었습니다. 조각도로 팠습니다. $스증에 용칼이라고 조그만게 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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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0.jpg|1973-01-27,오늘은 종이딱지를 땄습니다. 10장 가지고 105장을 땄다. 치기를 했다. 박치기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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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1.jpg|1973-01-28,연을 날리려 남산 하이판에 갔습니다. 우는 2번째 놓이 있었읍니다 형무는 또다를 7번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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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2.jpg|1973-01-29,글피 있으면 학교에 간다. 나는 만들기를 했다. 곽에 문을 만들었다. 창문도 만들고 지붕도 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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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3.jpg|1973-01-30,어머니께서 찹쌀을 씻어 떡을 만들었더니 맛이 있고 뜨거웠습니다. 쿵광 시부렁 시부렁 점점 맛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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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4.jpg|1973-01-31,찬모네집 돌화단 위에서 걷기시합을 하였습니다. 나 현주와 시합을 하였다. 나는 6번이 떨어지고 현주는 21번이 떨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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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5.jpg|1973-02-01,언니가 말을 조그맣게 공작품을 만들었습니다. 나는 화가 나서 다리를 끊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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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age:1st_diary_376.jpg|1973-02-02,언니가 다시 짚으로 스컹크를 만들어 다리를 움직여 보았습니다. 꼬리가 둥그러워서 스컹크라고 불렀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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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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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 6월 6일 (목) 21:49 기준 최신판

ISBN: 9788997360147 부가코드 02990

판매처 교보문고 정가 22,000원

내용

1971년

1972년

1973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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